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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업무 자동화

AI 도구 실무 리뷰 모델을 바꿀 때마다 다시 쓰게 되는 프롬프트

모델을 바꾸는 결정은 대체로 표에서 시작한다. 단가가 얼마고 성능이 어떻고. 그 표를 보고 “바꾸자”가 되면, 실제로 바꾸는 일은 며칠이면 끝날 것 같다. API 주소와 키만 갈면 되니까. 그런데 매번 며칠이 아니었다. 다시 쓰게 되는 건 코드가 아니라 프롬프트였다. 갈아탈 때 실제로 드는 비용 코드 쪽은 요즘…

EP Evan Park 2026.08.29
AX 전략·실전 요약은 쌓이는데 결정은 안 남는다

회의록 자동 요약을 붙이고 나서 좋아진 게 분명히 있다. 예전에는 회의록이 절반쯤만 남았는데 지금은 거의 다 남는다. 받아쓰기의 정확도도 이제 시비 걸 수준이 아니다. 그런데 반년쯤 지나서 “그때 그거 어떻게 하기로 했죠”를 찾을 일이 생겼을 때, 예전보다 더 오래 걸렸다. 기록은 더 많은데 답을 못 찾았다.…

EP Evan Park 2026.08.27
AX 전략·실전 생성형 AI 교육이 끝난 다음 날부터가 진짜다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한 ChatGPT 실무 교육 소식을 봤다. 여행사·호텔·식당 관계자를 모아 놓고 생성형 AI 를 실무에 쓰는 법을 가르쳤다는 내용이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비슷한 교육이 늘고 있다. 이런 기사를 보면 반가우면서도 한 가지가 걸린다. 나는 이런 교육의 강사석과 수강석에 다 앉아 봤는데, 교육 자체가 실패하는 경우는…

EP Evan Park 2026.08.22
일과 삶 ‘기획 노동’이라는 말을 듣고 내 프로젝트 관리를 다시 봤다

집안일 이야기를 읽다가 회사 일이 겹쳐 보인 적이 있다. 한겨레 문화면에서 소개한 ‘기획 노동’이라는 말이었다. 설거지를 하는 것과, 오늘 뭘 먹을지 정하고 재료가 있는지 확인하고 누가 언제 할지를 배분하는 것은 다른 노동인데, 뒤엣것은 일한 것으로 세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시키면 할게”라는 말이 왜 도움이 안 되는지가 그…

EP Evan Park 2026.08.15
AI 도구 실무 리뷰 OpenRouter 1위 DeepSeek, 업무에 붙이기 전에 따져야 할 것

전자신문이 8월 6일 전한 OpenRouter 주간 집계에서 DeepSeek V4 Flash 가 주간 7조 2,200억 토큰 호출로 1위에 올랐다. 중국 모델이 14주 연속 강세라는 내용이었다. 이런 순위표를 보면 팀에서 바로 질문이 온다. “우리도 바꿔야 하나요.” 매번 같은 답을 한다. 사용량 순위는 성능 순위도, 적합성 순위도 아니다. 그렇다고…

EP Evan Park 2026.08.11
AX 전략·실전 실무자가 말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과대평가된 부분

AI 도입이 잘 안 풀릴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처방이 “프롬프트를 잘 쓰면 된다”이다. 이 글은 프롬프트 작성법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프롬프트에 공을 들여야 하는 구간과 그래봐야 소용없는 구간을 나누는 기준을 다룬다. 조직에 AI를 붙이는 일을 하면서 성과를 가른 건 프롬프트의 정교함보다 그것이 재사용되는 구조였다는 판단에…

EP Evan Park 2026.08.04
AI 도구 실무 리뷰 국내 AI 회의록 서비스 3종 비교, 결론부터 말하면

결론부터 말하면, 한 달 써보고 나서 갈린 지점은 광고가 강조하는 전사 정확도가 아니었다. 지난달 한 달 동안 매주 정기 회의가 끝나자마자 노트북 앞에 앉아 클로바노트, 다글로, Otter.ai를 번갈아 켰다. 회의록 자동화 툴을 도입하자는 얘기는 예전부터 나왔지만, 정작 어떤 걸 써야 하는지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다. 계기는…

EP Evan Park 2026.07.09
AX 전략·실전 매주 반복하는 보고서, ChatGPT로 절반 줄인 실제 과정

매주 월요일 아침 9시, 노트북을 켜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주간보고 작성이었다. 지난주엔 슬랙 메시지를 위아래로 스크롤하며 “내가 이번 주에 뭘 했더라”를 복기하는 데만 40분 넘게 걸렸다. ChatGPT를 쓰기 시작하면서 이 시간이 절반 넘게 줄었는데, 정작 깨달음은 다른 데서 왔다 — 주변에서 보고서가 예전보다 빨리 올라온다는…

EP Evan Park 2026.07.04
일과 삶 23년째 야근을 줄이지 못한 이유, AI 때문이 아니었다

AI 도구를 업무에 들이면 야근이 줄 거라고 다들 말한다. 나도 그렇게 믿었다. 23년 넘게 조직에서 일하면서, 그리고 최근 몇 년은 사내에서 AI 도구 도입을 앞장서 밀어붙이는 역할을 하면서 직접 겪어보니 — 절반만 맞는 말이었다. 실제로 줄어든 시간이 있고, 전혀 줄지 않은 시간도 있다. 차이를 만든 건…

EP Evan Park 2026.06.27
AI 도구 실무 리뷰 3개월간 매일 쓴 노션 AI, 진짜 쓸모 있었나

업무용 노트 앱을 이것저것 옮겨 다니다가 3개월 전 노션 AI(Notion AI)를 매일 쓰기로 정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도 계속 켜두고 있다. 다만 처음 기대했던 기능의 절반은 3주 만에 손을 뗐다. 광고성 리뷰에는 잘 안 나오는 이 “그만둔 기능” 얘기부터 솔직하게 정리해보려 한다. 미리 말해두면 결론은 “이거 하나로…

EP Evan Park 202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