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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AX 실무

AX 전략·실전 요약은 쌓이는데 결정은 안 남는다

회의록 자동 요약을 붙이고 나서 좋아진 게 분명히 있다. 예전에는 회의록이 절반쯤만 남았는데 지금은 거의 다 남는다. 받아쓰기의 정확도도 이제 시비 걸 수준이 아니다. 그런데 반년쯤 지나서 “그때 그거 어떻게 하기로 했죠”를 찾을 일이 생겼을 때, 예전보다 더 오래 걸렸다. 기록은 더 많은데 답을 못 찾았다.…

EP Evan Park 2026.08.27
AX 전략·실전 AI 기본법이 시행됐다, 조직이 실제로 준비할 것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은 2026년 1월 22일 시행됐다. 그해 7월 21일에는 개정법의 남은 조항과 개정 시행령이 함께 시행되면서 공공조달 쪽 제도가 얹혔는데, 두 날짜는 서로 다른 사건이다 — 이 글이 다루는 ‘우리가 대상인가’ 판단은 1월 22일부터 이미 적용되고 있다. 시행 이후 받은…

EP Evan Park 2026.08.25
AX 전략·실전 생성형 AI 교육이 끝난 다음 날부터가 진짜다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한 ChatGPT 실무 교육 소식을 봤다. 여행사·호텔·식당 관계자를 모아 놓고 생성형 AI 를 실무에 쓰는 법을 가르쳤다는 내용이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비슷한 교육이 늘고 있다. 이런 기사를 보면 반가우면서도 한 가지가 걸린다. 나는 이런 교육의 강사석과 수강석에 다 앉아 봤는데, 교육 자체가 실패하는 경우는…

EP Evan Park 2026.08.22
AX 전략·실전 AI로 대체된다는 직무, 실제로 23년차가 본 현실

“이 직무는 5년 안에 사라진다”는 예측을 자주 본다. 이 글은 그 예측의 맞고 틀림을 따지는 대신, 조직에서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는 층위가 어디인지를 다룬다. 여러 조직에서 업무가 재편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직무라는 단위로는 이 변화가 잘 설명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직무가 사라진다”는 표현이 어긋나는 지점 직무는 여러 작업의…

EP Evan Park 2026.08.06
AX 전략·실전 실무자가 말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과대평가된 부분

AI 도입이 잘 안 풀릴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처방이 “프롬프트를 잘 쓰면 된다”이다. 이 글은 프롬프트 작성법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프롬프트에 공을 들여야 하는 구간과 그래봐야 소용없는 구간을 나누는 기준을 다룬다. 조직에 AI를 붙이는 일을 하면서 성과를 가른 건 프롬프트의 정교함보다 그것이 재사용되는 구조였다는 판단에…

EP Evan Park 2026.08.04
AX 전략·실전 AI 거버넌스 리스크: 반복되는 사고 패턴과 체크리스트

보안 사고 브리핑에서 “전례 없는 방식”이라는 표현을 보면 나는 그 말을 먼저 의심한다. 이 글은 특정 사고의 책임을 가리는 대신, AI 연동에서 실패가 반복되는 구조가 무엇이고 도입 전에 어디를 확인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23년간 AI·데이터 전환 프로젝트를 해오며 사고 리뷰에 여러 번 들어가 봤는데, 거기서 확인한 것은…

EP Evan Park 2026.07.29
AX 전략·실전 AI 도입 체크리스트: 도구 선정 전 확인할 5단계

AI 도구를 먼저 고르는 회의는 대체로 비슷한 결말로 간다. 이 글은 어떤 도구가 더 나은가를 가리는 글이 아니라, 도구 선정 앞에 놓여야 할 순서에 관한 글이다. 조직에 AI를 붙이는 일을 여러 해 해오면서, 도구의 성능 차이보다 도입 순서가 결과를 더 크게 갈랐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왜 도구부터…

EP Evan Park 2026.07.29
AX 전략·실전 AI 프로젝트 기획서, 경영진 설득에 실패했던 이유

AI 도입 기획서를 처음 올렸을 때, 결과는 반려였다. 기술적으로 틀린 부분은 하나도 없었는데도 그랬다. 결재 창구에서 보류 도장을 받고 돌아오던 그 오후를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한다. 23년째 이 일을 해오며 기획서를 수십 번은 써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뭐가 문제였는지 한동안 스스로도 납득이 안 됐다. 이 글은 그 기획서가…

EP Evan Park 2026.07.07
AX 전략·실전 매주 반복하는 보고서, ChatGPT로 절반 줄인 실제 과정

매주 월요일 아침 9시, 노트북을 켜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주간보고 작성이었다. 지난주엔 슬랙 메시지를 위아래로 스크롤하며 “내가 이번 주에 뭘 했더라”를 복기하는 데만 40분 넘게 걸렸다. ChatGPT를 쓰기 시작하면서 이 시간이 절반 넘게 줄었는데, 정작 깨달음은 다른 데서 왔다 — 주변에서 보고서가 예전보다 빨리 올라온다는…

EP Evan Park 2026.07.04
AX 전략·실전 AI 도입 첫 3개월, 우리 팀이 놓쳤던 것들

2026년 초, 금융권 계열의 한 조직에서 AX(AI 전환) 프로젝트를 3개월간 이끌었다. 결과부터 말하면 절반은 성공, 절반은 실패였다. 이 글은 그 실패한 절반의 기록이다. 정확히는, 도구를 들이기 전에 먼저 정리했어야 할 것을 놓친 이야기다. 지금은 후속 프로젝트에서 그때 놓쳤던 순서를 바꿔 다시 적용하고 있는데, 그 이야기는 마지막에…

EP Evan Park 202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