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의 수도권 사업단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봤다. 전자신문이 8월 1일 전한 내용으로, DX·AX 에 대응할 제조 현장 인재를 기르겠다는 것이다. 인력양성 사업은 공공사업 중에서도 성과를 재기가 비교적 쉬운 축에 든다. 몇 명이 교육을 받았고 몇 명이 수료했고 몇 명이 취업했는지가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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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기본값 80 대 20만 보고 가격 전략을 세우면 틀린다. 정보화사업은 지침 제18조에 따라 기술 90 대 가격 10이고, 협상적격 커트라인은 76.5점이다.
안산시가 올해 공공데이터·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37건을 접수했다. 전년 40건의 3.4배다. 수상작은 5건. 전자신문이 8월 2일 전한 숫자다. 이런 기사를 보는 시선은 자리에 따라 갈린다. 주관하는 쪽에 137은 성과다. 홍보가 닿았고 관심이 늘었다는 증거니까. 그런데 공공 사업을 제안해서 수행까지 가 본 쪽에서 보면 눈길이 다른 데로…
제안서 근거자료로 예전엔 해외 유명 컨설팅사 리포트부터 찾았다. 화려하고 그럴듯했다. 그런데 정작 심사장에서 점수를 가른 건 다른 자료였다. 지자체·공공기관 AI 사업 제안서를 10년 넘게 써오면서 검토위원 피드백을 여러 번 받아본 끝에 알게 된 사실 하나 — 근거자료의 승패는 “얼마나 크고 화려한가”가 아니라 “발주기관이 자기 얘기처럼 읽을…
중앙정부 AI 사업만 하다가 지자체 사업에 처음 들어갔을 때, 진짜 넘어야 할 벽은 예산 규모가 아니라 의사결정 구조였다. 중앙부처 사업을 8년 넘게, 십여 건 이상 해오며 쌓은 감이 있었지만, 그 감은 지자체 사업 앞에서는 거의 작동하지 않았다. 이 글은 그 차이를 처음 겪었을 때의 시행착오와, 지금은…
탈락하는 제안서는 대부분 기술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평가위원이 실제로 보는 지점을 놓쳐서 떨어진다. 공공기관 대상 AI 도입 제안서를 여러 차례 써보고 심사 자리에도 몇 번 앉아보면서 확인한 사실이다. 나도 처음엔 몰랐다. 최신 모델 이름 몇 개와 그럴듯한 아키텍처 다이어그램만 있으면 통과하는 줄 알았고, 그 착각은 몇 차례…